오해하기 쉬운 신용등급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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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기 쉬운 신용등급 상식
Q. 연체대금을 다 갚으면 신용등급이 즉시 오른다?
A. 아닙니다. 연체액을 다 갚았다고 즉시 신용등급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이는 연체했던 사실이 연체금 상환 후에도 일정기간 남아 신용도 평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Q. 개인자산이 많으면 신용등급이 높다?
A. 그렇지 않습니다.
신용도와 개인자산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신용도는 개인 신용정보, 연체정보 등을 포함하는 것이고, 단순히 해당 고객의 자산규모나 부채규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이 얼마이건 간에 그 동안 금융기관과의 신용거래 실적이 전무하거나 좋지 않다면 신용평점이 높게 산출되지 않습니다.
Q. 대출이 많으면 신용에 악영향을 미친다?
A. 그렇지 않습니다.
대출이 많다고 신용이 무조건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수입에 비해 과도한 대출이 아닌 적정한 규모의 대출일 경우 연체 없이 꾸준히 상환하고 있다면 오히려 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Q. 소액연체는 신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A. 아무리 적은 금액의 연체라도 연체 횟수가 많을수록 금융거래에서 받는 불이익은 커지게 됩니다.
은행 대출이자와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은 물론 휴대폰의 인터넷 사용, 가스, 수도, 전기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 사용 요금도 개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연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Q. 세금 체납은 신용도에 영향을 준다?
A. 네. 그렇습니다. 국세, 지방세 등을 내지 않으면 신용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납자는 정부 허가사업에서 제한을 받고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정보가 제공되어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Q. 신용거래를 전혀 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좋다?
A. 아닙니다. 적당 수의 금융기관과 꾸준히 오래 거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정보는 신용거래 기간, 대출상환 이력, 카드 사용실적 등 거래할 때마다 새로운 정보가 등록되거나 변경되며, 이러한 거래기록은 이후의 신용거래를 위한 의사 판단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전혀 거래를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 때문에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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