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고민이라면 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복지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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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에서 빚을 나눠 갚고 있는 박씨. 그는 채무를 감면받고 올해로 3년째 빚을 갚고 있다. 박씨는 이 와중에 대부업체를 찾아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자녀의 질병치료에 목돈이 필요한 상황. 박씨는 신복위에 변제를 하면서 연 20%의 고금리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박씨에게 맞는 금융해법은 있는 걸까?
이와 같이 개인이 처한 금융상황에 맞게 조언을 해 주고 해법을 찾아주는 제도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복지 컨설팅'이다.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는 채무조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복지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 이용자 54%의 신용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컨설팅 이용자의 신용점수는 평균 56.9점이고 437점이 최고점이다.
신용복지 컨설팅은 채무를 상환하는 과정에서 신용관리방법, 소액대출, 신용(체크)카드 사용 등에 대한 조언과 해법을 제시하는 제도다. 신복위는 이 컨설팅을 통해 주거, 고용 문제 등 복지와도 연계해 왔다.
컨설팅 이후 신용관리 효과도 컸다.
신용복지 컨설팅 이용자는 상담 신청 시점에서 신용점수가 낮았으나, 상담 후 3~9개월 지났을 때 미이용자보다 신용점수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컨설팅 후 신용(체크)카드 발급, 서민금융상품 이용 및 부채구조 개선 등이 상승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복위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서민금융 및 복지 연계를 확대하는 등 신용상담 플랫폼을 하반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은 “채무조정을 이행하시는 분들이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수의 신용상담기구 등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했다. 국민 누구나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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